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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8) 나환자와 같이 한 11년|경북 금릉군 광신원의 「문둥이 대장」 이태준 목사
비탈진 산기슭에 「가나안」의 복지가 이루어졌다. 경북 금릉군 대덕면 화전리 산 66. 한때는 천형의 마을로 비바람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나환자 48가구 1백2명이 정착해 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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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71)거 창 사건(12)|후유증
거창 사건은 군 재 결심과 함께 공식적으로는 일단 마무리됐지만 현지에서의 후유증은 심각했다. 정부는 주민처형의 책임을 물어 군 관련자를 처벌했지만 거창군 신원 면에 묻힌 「시한폭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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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원용, 김정기씨 현지 답사결과에서|"거창 고분은 11∼12세기 초 것"
고창 고려고분벽화의 발굴은 한국고미술 특히 회화와 인석의 발견에서 그 가치가 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.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대촌 부락 뒷산인 해발 8백m의 금귀봉 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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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분서 채색벽화 발견
【거창=최금배기자】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속칭 재궁골 뒷산 김귀봉 중턱에서 4벽여 주악비천상이 가득 그려진 벽화 고분이 발견됐다. 이곳 지방문화재위원 김태순(46·제창의원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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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 근대화 적극 지원 지시
박정희 대통령은 7일 농민들의 자조 노력에 의한 농촌 근대화사업을 적극 권장, 지원하라고 지시했다.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기획원에서 있은 월례 경제동향 브리핑에서 경남 거창군의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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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84)|뭍으로 뻗은 무지개 거제대교|글-주섭일, 사진-이을윤
한려수도의 동단, 푸른 바다 위에 무지개처럼 다려가 섰다. 한반도의 남쪽 끝 경남 통영군 용남면과 거제 섬을 한줄기로 잇는 총 연장 7백40m의 거제대교. 『성덕이 너그러워 섬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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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카우트 대상에 오른 교포 야구선수
각종 경기가 거의 시즌·업 되어 팀마다 내년전력을 위해 우수선수 스카우트에 열을 뿜고 있는 야구계는 이색적으로 재일 교포 선수 3명이 스카우트 대상에 등장, 실업 및 대학 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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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3명 중경상
【부산】15일 하오 6시쯤 귀성객을 태우고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앞길을 달리던 대한금속소속 경남 영5-417호 버스(운전사 권영옥·34)가 높이 3m의 언덕 아래로 굴러 38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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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 가족에 총난사
【거창·부산】16일새벽 4시쯤 경남거창군남상면대산리예비군 남상지서 무기고에서 경비근무를 하던 보충역기간요원 정규재씨(24)가 근무도중 카빈을 들고 무단이탈, 집에 돌아와 잠자고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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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표사범 24명 구속
치안국은 국민투표당일인 17일 전국 투·개표소에서 모두 23건 24명의 국민투표사범을 적발, 이들을 모두 구속하겠다고 18일 밝혔다. 치안국은 이들 사범들이 공화당3명, 신민당9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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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영운 내정됐던 「철거」진양군수
내무부는 경남 진양군수가 13동의 철거사건에 관련된 강제영 진양군수를 서울시 모과장직무대리로 영전시키려다가 말썽이나12일하오갑자기거창군수패자정씨와자리를맞바꾸어버렸다. 내무부는 농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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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룩진 세태
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「분단」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「승공」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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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명 집단식중독
【부산】4일하오 경남거창군남하면양한리 김기출씨의 상가에 문상갔던 오석권(32)씨 등 이웃마을 36명이 장어지짐을 먹고 식중독, 5일 상오10시 현재 모두 위독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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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음
▲조기호씨(중앙일보 심의 실장) 28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19의 3(74-7816) 빙부상 발인 30일 상오 10시 장지 금곡 모란 공원묘지 ▲신용성씨(조선일보 편집부국장)